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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은 15일 먹는 탈모치료제 '카필러스캡슐'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남녀 상관없이 '탈모'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30대 젊은 층의 탈모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탈모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카필러스캡슐'이 탈모 환자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2년 20만3305명이던 탈모환자가 2016년 21만2916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30대가 전체 26.9%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가 25.4%, 40대가 23.0%로 젊은 층의 탈모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새롭게 발매되는 카필러스캡슐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1갑에 90캡슐씩 총 2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1일 3회 1캡슐씩 2개월간 복용할 수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