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알온텍이 국내외의 고급 승용차에만 적용되던 ADAS 기술을 차량용 블랙박스에 적용했다.
큐알온텍은 평준화된 블랙박스 시장에서 앞으로 중요한 것은 '기술과 기능'이라고 판단하고 2017년부터 차량용 블랙박스에 ADAS 기능을 내장하여 ADAS 블랙박스인 '큐비아 SR939'를 개발하고 국내 및 해외에서 성능 시험을 마쳤다. '큐비아'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큐알온텍의 수출 전용 브랜드다.
큐비아 SR939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2.0)을 탑재하여 차선 이탈 경보, 전방 추돌 경보 및 앞 차 동작 감지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위치 정보 시스템(듀얼밴드 GPS)을 장착해 내비게이션을 켜놓지 않아도 과속 단속 지역 안내, 속도 표시, 시간 자동 보정, 지도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큐비아 SR939는 자체에 상시 전원 안전 장치를 내장한 저전압 차단 기능을 적용하여 블랙박스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인 방전 문제를 말끔히 해소하였다. 이 밖에도 메모리카드는 국내 최대 용량인 512GB까지 지원하며, 보기 편한 직관적 화면 조작과 세계 21개 언어의 음성 안내, 자체 포맷과 포맷프리 기능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