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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8일 가정용 블루투스 '전자혈압계'(모델명 HEM-7280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한국오므론헬스케어가 자사의 전자혈압계에 블루투스 기능과 혈압 측정표시 및 기록 기능을 담은 제품이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 블루투스 혈압계는 모바일 앱 '오므론 커넥트'와 연동돼 혈압을 손으로 일일이 기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또, 정확한 혈압 수치와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혈압 관리 및 심뇌혈관 합병증 예측을 돕는다.
10분 이내 측정한 3회분의 혈압 평균값을 표시해 주며, 8주 내의 아침과 저녁 평균혈압 확인이 가능하다. 또, 일주일 내 아침 평균혈압이 134/84mmHg 이상이면 '아침 고혈압(조조고혈압)' 마크가 표시된다.
혈압계 본체에는 1인당 100회, 2인까지 개별 혈압이 기록이 되며, 모바일 앱에는 측정 기록을 모두 저장할 수 있다. 한 번 연결한 후에는 앱 화면에서 드래그만 하면 혈압계로 측정한 기록이 자동 업데이트 된다. 병원 진료 시에도 활용 가능하다.
정지원 한국오므론헬스케어 회장은 "세계적인 가정용 혈압계를 공급하는 기업으로서 스마트 헬스케어를 바탕으로 '심뇌혈관 질환 제로'라는 새로운 목표에 도전한다"며 "언제 어디서나 혈압을 측정하고, 의료전문가의 치료를 돕는 적극적 고혈압관리 환경 조성과 국내 고혈압 질환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 블루투스 혈압계 'HEM-7280T'는 가까운 약국 및 의료기 판매처와 대형마트,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15만이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