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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 기반 상담 서비스 'U봇'의 이용자 수가 2주 만에 12만명을 돌파했다. U봇은 자연어 인식이 가능한 대화형 채팅 로봇(챗봇)이다.
U봇의 이용연령대는 20~30대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대화 건수 기준 20대 28%, 30대 27%, 40대 24% 순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U봇은 모바일과 PC 접근성이 높은 20~30대 고객들의 이용이 두드러지며 단기간에 호응을 얻기 시작했다"며 "데이터를 수집·학습하며 진화하는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정교한 상담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