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테스트는 KT&G의 사회공헌활동과 관련한 '인쇄광고', '기획안' 및 '수기' 부문 등 총 3개 분야로 진행됐다.
결선 PT에서는 지난해와 같이 10명의 심사위원들에게서 받은 투표수에 50만원씩을 곱해 상금을 지급하는 '상상펀딩 시상 제도'가 적용됐다. 그 결과 '푸른봄개울' 팀과 '룰 체인저' 팀이 각각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두 작품 모두 KT&G의 사회공헌활동에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인쇄광고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대학생 신민지씨는 "일반 공모전에서 경험할 수 없는 유명 인사들의 멘토링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독특하고 지속가능한 KT&G 사회공헌활동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함께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0년에 시작해 8회째를 맞이한 'KT&G 상상실현 콘테스트'는 주요 공모전·대외활동 포털의 공모전 선호도 조사에서 1위에 선정되는 등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상상실현 창의공모전'에서 '상상실현 콘테스트'로 이름을 바꾸고 심사 방식 등에서 타 공모전과의 차별화를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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