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오는 22일까지 콘텐츠 제작에 재능 있는 1인 크리에이터를 공개 모집하고, 최종 선발자에게 동영상 큐레이션 서비스 '쇼룸' 콘텐츠 제작 기회를 제공한다.
심사는 롯데홈쇼핑 앱 내 '쇼룸'에 게재해 조회수, 좋아요 등의 정량적 평가와 유명 크리에이터 '춘리'를 비롯한 내·외부 심사위원의 정성적 평가로 이루어진다. '춘리'는 피키캐스트(모바일 콘텐츠 큐레이션 앱) '동네형PIKIBROS'코너의 콘텐츠 제작자로, 구독자 12만 7천명, 유튜브 전체 조회수 690만 뷰 를 넘어선 인기 크리에이터이다. 롯데홈쇼핑은 선발 인원 모두에게 콘텐츠 제작 활동비 30만원을 지원하고, 최종 심사를 통해 1등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쇼룸' 제작 기회, 2등에게는 상금 100만원을 제공한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쇼핑에 특화된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를 양성해 MCN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과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쇼룸' 외에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1인 방송 형식으로 진행되는 SNS 라이브방송 '복군의 신상털기'를 선보이고 있다. KBS 개그맨 공채 출신인 복현규 쇼호스트가 TV홈쇼핑에서 판매 예정인 신상품들을 미리 체험하고 특장점들을 소개한다. 지난 달 30일(목)에는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 '모바일 쇼핑 고, MSG(Mobile Shopping, Go!)'를 선보여 4,600 페이지뷰(PV)를 넘어서고 2,065개의 톡이 달려 화제가 됐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홈쇼핑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모바일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쇼룸 크리에이터'를 모집하게 됐다"며, "능력 있는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를 육성하는 동시에 참신한 모바일 콘텐츠를 선보이며 재미있고 편리한 '손안의 쇼핑'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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