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판매되는 헬스사이클의 칼로리 소모량 표시가 부정확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모든 제품이 운동 강도나 시간, 속도와 상관없이 총 페달 회전수가 같으면 같은 칼로리를 소모한 것으로 표시됐다.
예를 들어 운동 강도에 따라 실제 칼로리 소모량은 43∼150㎉로 달라졌지만 표시된 칼로리는 97㎉로 일정했다.
이 밖에 만도스포츠의 '에스라인 슬림바이크' 제품은 안장을 250㎏으로 5분 동안 눌렀을 때 안장을 지탱하는 프레임이 파손됐으며 안전확인번호나 판매자명 등 표시사항도 없었다. 해당 업체는 판매를 중지하고 판매된 제품은 홈페이지에 공지해 무상 애프터서비스(AS)를 하기로 했다.
한편 페달 내구성이나 강도에는 모든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했으며 소음도 33∼35㏈로 도서관이나 조용한 주택 소음보다도 낮은 수준이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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