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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병원, '지역사회 방문실무자 세미나 및 간담회' 성료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7-11-28 14:42





서울시 서남병원은 지난 24일 병원 2층 대강당에서 '지역사회 방문실무자 세미나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실무자들과 함께 노인보건에 대한 과제 및 만성질환 관리 방안에 대해 알아보고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박태환 서남병원 병원장은 "지역사회 방문실무자들과 노인보건의료체계 및 지역사회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지식, 기술, 가치를 공유하는 귀한 시간"이라며 "서남병원의 '301네트워크 사업'인 '서남건강안전망 사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서남병원 관계자들과 방문간호사, 사회복지전담공무원, 구청 및 복지관 등 지역사회기관의 관리자, 주민건강돌봄리더를 비롯한 지역사회 방문실무자 100여명이 함께 했다.

2부로 나눠 진행된 강의에서 1부는 윤종률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고령사회 노인보건의료체계 현황과 모색'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운종률 교수는 "질병중심의 노인건강관리의 관점에서 벗어나 기능중심의 노인건강관리가 시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2부에서는 이수형 서남병원 가정의학과 과장이 '지역사회 만성질환관리 사업현황 및 향후방안'을 주제로 "통합적인 접근을 위해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변화, 발전시켜야 한다"며 대상자 및 의료기관의 동기 강화를 위한 인센티브 도입을 제안했다.

세미나 후에는 지역사회 방문 실무자들과 함께 서남건강안전망 사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고, 재활치료실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등의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서남병원은 서울 서남권 유일의 공공의료기관으로 공공보건의료 계획 및 평가에서 전국 최고 점수를 받아 '2016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바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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