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교통사고 증가하는 겨울철, 교통사고 후유증 관리 놓치지 말아야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11-27 15:37



얼음이 얼고 첫 눈이 내린다는 의미를 가진 24절기 중 20번째인 소설(小雪)이 지난 이래 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되면서,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인 스키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특히 11월 추위가 이어지면서 실제 지난 한주간 강원도를 중심으로 여러 스키장들이 개장을 알렸다.

이렇듯 스키장이 개장하면서 많은 스키어들이 주말 스키장 나들이에 나서고 있으며, 실제 지난 주말 교통량은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400만대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이렇듯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반대급부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바로 교통사고다.

도로교통공단 TAAS 교통사고 분석 시스템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총 1,156,474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 보면 10-12월까지 교통사고 발생량이 가장 높은데, 실제 분기당 비교를 해보면 10-12월의 4분기가 26.58%로 평균을 상회하는 교통사고 발생량을 보이고 있다.

또한 2016년 기준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수는 1,851,229명으로 나타났다. 이를 사망자, 중상자, 경상 이하로 나눠보면 94.21%(1,744,090명)이 경상 이하 단순 부상자로 압도적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중상자 5.56%(102,847명), 사망자 0.23%(4,292명)가 이었다.

결국 이러한 데이터를 종합해보면 크게 겨울철 교통사고와 접촉사고형 교통사고라는 두 개의 대(大)키워드가 확인되며, 두 가지 키워드의 교집합이 나오게 되는 것. 그리고 이러한 접촉사고 류의 교통사고 이후 찾아오는 것이 바로 교통사고 후유증이다.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단아안한의원에 따르면 교통사고 후유증은 가벼운 교통사고 후 나타나는 질환으로 보통 교통사고 직후 엑스레이(X-ray)나 MRI 등 검사상에서 이상 소견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사고 후 수일에서 길게는 수개월 후 나타나는 각종 통증 등 증상을 통칭한다.

이러한 교통사고 후유증의 주된 증상으로는 △ 두통 및 현기증, △ 목·허리·어깨·무릎 등 각종 관절 통증, △ 턱관절장애, △ 구안와사, △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 기억상실 및 우울증 등이 있으며, 이러한 교통사고 후유증 증상은 방치 시 장기적으로 만성질환화 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단아안한의원 측은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 발병 원인에 대해 물리적 외상 시 발생하는 어혈(瘀血)을 그 근본으로 보고 있다. 예부터 어혈(瘀血)을 두고 백병필어(百病必瘀)라 할 정도로 많은 병의 근원으로 보고 있는데, 교통사고 후유증 역시 사고 후 발생한 어혈이 체내 곳곳을 부유(浮游)하면서, 기혈의 순환을 방해해 각종 증상을 유발하는 것에서 기인한다"고 전했다.

이어 "당장 사고직후 이상이 없다 하더라도 교통사고 후유증은 이후 언제든 찾아올 수 있으므로, 외상이 없다고 해서 그냥 넘기지 말고 꼭 의료기관 진료를 받아야 한다"라면서, "1999년 개정된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따라 한의원에서도 자동차보험 치료가 가능하며, 침과 뜸, 물리치료는 물론 추나요법이나 교통사고용 한약(첩약) 역시 자동차보험 치료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