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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8일 김형숙 장기이식센터 JM(Job Manager) 간호사가 대한장기이식코디네이터협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장기이식코디네이터협회는 1999년 발족해 장기이식 수혜자와 기증자들이 의료진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더 나은 삶과 희생이 빛날 수 있도록 절차를 조율하는 국내 장기이식코디네이터를 대표하는 단체다.
김형숙 간호사는 지난 서울 ATW에서 발표한 연구로 코디네이터부분 학술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날 김 간호사가 발표한 연구는 국내에서 경찰대상의 장기기증 논문으로는 첫 사례다.
1993년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을 졸업한 그는 2016년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8년 중환자 전문간호사 자격도 취득했다. 서울성모병원 내과중환자실과 인공신장실에서 근무했고, 현재 장기이식센터와 가톨릭대 간호대 외래교원으로 근무 중이다.
이밖에 장기이식코디네이터협회에서 홍보부장, 총무, 학술부장을 역임했고, 질병관리본부 신췌장분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