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오는 17일까지 한국-베트남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
한-베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프로그램은 최근 2년간 가족 모두 베트남 입국 사실이 없어야 신청 가능하며, 금호타이어는 선발된 참가자들에게 왕복 항공권 및 현지 체재비 등 경비 일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다문화가정 지원 포털 '다누리'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조남화 금호타이어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친정 나들이를 돕는 모국방문 프로그램을 수년 간 실시해오며 국내 거주 베트남 교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고향 방문을 희망하는 참가자들은 기한 내에 꼭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교민회 지원에 대한 MOU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교민회와 베트남 대사관이 주최하는 '베트남 문화축제'도 지속 후원해오고 있다. 지난 10월 29일에도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제7회 베트남 문화축제'를 지원했으며, 이 축제는 베트남 교민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축제로 자리잡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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