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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처진 가슴, 자기 유선 가슴 성형으로 산후 우울감 완화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11-03 09:52



인구보건협회에서 지난 해 전국 20~40대 분만 경험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의 90.5%가 산후우울감(Postpartum blue)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산후 우울감은 분만 후 2주 이내에 일시적으로 우울감을 경험하는 현상으로서 대개 자연 소실 되지만 개인에 따라 산후우울증(Postpartum Depression)으로 악화되기도 하며 이는 산모 자신은 물론 유아의 발달과 가족 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산후 우울감의 주된 요인은 급격한 호르몬 변화와 양육으로부터 발생하는 스트레스이겠으나, 적지 않은 여성들이 출산 후 나타나는 신체상의 변화로 인한 불안감으로 인해 우울감을 느끼고 있다. 특히 호르몬 변화와 모유 수유가 원인이 되어 처진 가슴으로 인해 자신의 젊음과 아름다움을 잃었다고 느끼는 데에서 오는 마음의 병이 산후 우울감으로 발현되는 경우가 많다.

지나치게 큰 가슴이나 처진 가슴은 여성의 매력을 반감시키는 요소이기 때문에 출산 후 우울감을 느끼는 산모 뿐만 아니라 평소 처진 가슴으로 인하여 콤플렉스를 느끼는 미혼 여성들 역시도 처진 가슴 성형을 고심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고민을 가진 여성들이 늘면서 실제로 처진 가슴을 올려주는 수술은 가슴 확대 수술이나 가슴 축소 수술에 못잖게 중요한 가슴 수술 분야로 발전되는 추세다.

이와 관련해 성형외과 전문의 이안나 원장(옵티마성형외과 대표원장)은 "처진 가슴성형의 목적은 처짐을 개선해 물방울 모양의 예쁜 가슴 형태를 만들면서 가슴 고유의 기능은 살리는 것이다"라며 "특히 출산 계획이 있거나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의 경우 유선 조직을 온전히 보존하면서 부작용이나 이물감이 없이 수술이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의 상담을 선행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처진 가슴 교정을 위한 처진 가슴수술은 대개 자신의 유선 조직은 버리고 보형물을 채워 넣는 방식으로 진행돼 부작용이나 이물감 등에 대한 부담으로 향후 출산 계획으로 모유 수유를 걱정하는 여성들이 많다. 게다가 최근 출산한 산모의 가슴 보형물이 터져 수유 중 보형물 성분이 녹아 나와 문제가 된 사례가 있어 가슴 성형에 우려가 더 클 수밖에 없다.

이러한 부작용 때문에 옵티마성형외과에서는 보형물 대신에 자기 조직을 이용해 처진 가슴을 개선하는 '자기 유선 처진 가슴성형'을 채택하고 있다.

'자기 유선 처진 가슴성형'이란, 늘어진 피부와 일부 조직을 제거하여 유선 조직은 버리지 않고 원추형으로 만들어 보존해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술 통증 및 흉터의 우려가 거의 없고, 자연스러운 모양을 형성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수유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가슴이 크고 처진 여성의 경우 오히려 처진 가슴성형 후 수유가능성이 증가하게 돼 미적으로나 기능 개선을 위해서도 처진 가슴성형 필요하다.

한편, 가슴성형수술은 전신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해 수술의 전 과정을 관리, 감독하는지도 확인해야 안전한 수술을 보장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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