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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마크 프라이즈 X 패션테크랩 "혁신적인 디자이너 발굴 위해 애쓸 것"

최정윤 기자

기사입력 2017-11-02 08:54


2017-18 울마크 프라이즈 아시아 지역 심사 우승작 (왼쪽부터)식스 리, 카이
사진=울마크 컴퍼니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울마크 컴퍼니는 지속 가능한 이노베이션과 럭셔리 패션 간의 간극을 좁히고자 올해 울마크 프라이즈에 이노베이션 어워드 부문을 신설하며, 이를 위해 패션 테크 랩(Fashion Tech Lab)과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러시아의 패션 저널리스트인 미로슬라바 듀마(Miroslava Duma)가 설립한 패션 테크 랩은 투자 회사, 다국적 인큐베이터, 패션 업계를 대상으로 혁신을 지원하는 컨설팅 에이전시다. 또 실험적 연구소 및 자선 기관 등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하이브리드 플랫폼으로 산업 전체의 진화 및 환경적으로 의미 있는 제품의 창조를 돕고자 한다. 울마크 컴퍼니와 패션 테크 랩은 소싱·공급 체인 그리고 지속 가능성에 있어 전문성을 활용하여 울마크 프라이즈에 전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더불어 미로슬라바 듀마는 내년 1월에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울마크 프라이즈(IWP) 최종 심사에 심사 위원으로 위촉되어 제1회 이노베이션 어워드의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울마크 프라이즈는 울의 다양한 용도와 현대적 면모를 강조하며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 후원하기 위해 1950년대 초에 시작된 유서 깊은 패션 디자인 어워즈다. 새롭게 진행되는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울 섬유, 가공 혹은 개발 방식을 적용한 컬렉션을 가장 창의적으로 선보인 디자이너에게 수여될 예정.

미로슬라바 듀마는 "개인적으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두 가지 분야인 패션과 테크놀로지에 관련하여 울마크 컴퍼니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너무나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12명의 디자이너를 선정하여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패션 산업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미래로의 전환 촉진이라는 패션 테크 랩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울마크 컴퍼니의 매니징 디렉터인 스튜어트 맥걸러프는 "이번 파트너십의 궁극적인 목표는 울마크 프라이즈 파이널에 진출한 최종 12명의 다지이너를 대상으로 혁신과 지속 가능한 프로세스 등을 통하여 비즈니스 개선을 위한 최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의 고객 니즈를 내다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울마크 컴퍼니는 본 상이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면서 디자이너들이 현재를 넘어 미래의 기술을 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래를 위한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한다"라고 의의를 밝혔다.

한편 울마크 컴퍼니는 세계 패션산업 전반에 걸쳐 천연섬유인 울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며 울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는 마케팅 회사다. 울 섬유의 연구개발과 함께 소비자 욕구에 맞춰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과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울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울마크 프라이즈(IWP)를 진행하고 있다.

dondante1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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