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30에 적용할 새로운 안드로이드 운영 체계(OS)에 고객 목소리를 담는다. 새로운 OS 업그레이드 이후에도 최고의 성능과 편의성을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용자들은 '퀵 헬프' 앱 내 자유게시판인 '포럼'에 다양한 의견을 올려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오레오를 사용하다 개선이 필요한 점을 자유롭게 남기면 LG전자가 이를 12월부터 진행하는 공식 OS 업그레이드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구글의 최신 OS 오레오는 속도, 배터리 등 기본 성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화면 구성, 그래픽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추가된다.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해 구동 및 부팅 속도가 빨라지고, 앱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력을 최소화해 배터리 소모가 적어진다. 동영상을 보다가 다른 앱을 실행해도 작은 화면으로 영상을 계속 볼 수 있게 하거나, 고음질 무선 헤드셋과 같은 보다 다양한 음향 기기를 지원하는 등 편의 기능들이 탑재되는 게 특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