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은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 군산,보령 등 지역 연탄은행에 27,000여 장의 연탄을 후원하고, 한국지엠 임직원 연탄 나눔 봉사를 통해 수혜 가정에 직접 전달한다.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이복남 부지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해 준 조합원 봉사자들에게 감사한다"며, "노동조합 차원에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연탄을 배달받은 한기분 할머니(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75세)는 "이제 곧 다가올 추위에 난방비 걱정이 많았는데, 올해도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연탄도 지원해 주고, 직접 배달까지 해주니 올 겨울도 추위 걱정 없이 따듯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소외계층의 겨울철 난방을 지원하기 위해 연탄 후원과 나눔 봉사를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11년째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난방이 필요한 1,100여 세대에 총 33만 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