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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귀와 입을 모두 사로잡는 우도의 핫플레이스 풍원

임기태 기자

기사입력 2017-10-27 15:16



요즘 맛집들은 평범함을 거부하고 좀더 이색적인 컨셉으로 운영을 하는 곳들이 많아 졌다

남들과는 다르게 차별화를 두는 것이다

그러나 대다수 이색 맛집이라 하면 이색 메뉴를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이색 맛집 중에서도 더 이색적인 컨셉으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 있다

바로 우도 선착장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풍원이다

풍원은 우도에서 유명한 한치주물럭이나 돼지주물럭을 먹고 난 뒤 밥을 한라산 모양으로 볶아 먹는 한라산볶음밥이 주 메뉴다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맛은 물론 한라산 볶음밥을 만들어주는 직원들의 퍼포먼스 때문이다

남은 재료를 현란한 가위질을 통해 눈을 사로잡고 만드는 동안 한라산 오름, 우도 탄생설을 직접 재미있는 입담으로 귀를 사로잡는다


또한 완성 후 맛을 보면 입맛까지 사로 잡는다


거기에 더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는 퍼포먼스에만 치우치지 않고 모든 재료는 국내산100%를 사용하며 어느 것 하나 신경을 안쓰는 곳이 없다

이러한 노력이 있기에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는 제주도다

제주도에서도 우도는 꼭 가봐야 하는 곳 중 단연 최고인 여행지다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멋진 풍경과 함께 이색적이고 맛있는 풍원을 찾아 눈과 귀와 입을 모두 충족하고 돌아온다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여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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