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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중량과 칼로리를 1/2 가량 줄인 '미니 라면'이 출시됐다.
70g 무게에 290kcal 열량을 담은 '미니'는 지난 2007년 출시된 오리지널 '맛있는라면'의 중량(115g)과 열량(480kcal)을 모두 40% 가량 줄인 제품이다. 작은 컵라면(65g) 중량과 유사하다. 끓는 물 550~600ml이 필요한 일반 라면에 비해 종이컵 2컵 가량의 물(400ml)로 조리할 수 있어 큰 냄비 대신 머그컵이나 보온병에 끊는 물을 부어 간편하게 먹기에도 좋다.
11번가 김현주 제휴마케팅 매니저는 "'미니'는 야식으로 라면이 먹고 싶지만 부담스러울 때나 등산?캠핑과 같은 야외활동 중 간단한 간식이 필요할 때 요긴할 것"이라며 "기존 라면 양이 부담스러운 여성이나 아동들 혹은 라면과 밥을 함께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는 이번 '미니' 출시 이후 고객 반응을 면밀히 분석, 앞으로도 11번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들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11번가는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사와의 공동마케팅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11번가와 제조사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은 가격, 상품 측면에서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제조사는 판매채널 확보와 더불어 11번가의 높은 트래픽, 트렌디한 프로모션 등을 활용해 매출 상승 시너지를 낼 수 있으며 ▲11번가는 타 유통채널과 차별화되는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판매액을 증대시킬 수 있다.
11번가는 앞서 지난 6월에는 국내 중소 TV 제조사 스마트홈일렉트로닉스와 공동기획한 11번가 전용 'UHD TV' 출시, 8월에는 가구업체 비즈니스보루네오와 공동기획한 '사운드 리클라이너' 단독판매 등 차별화된 상품을 속속 선보이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SK플래닛 11번가 김문웅 비즈본부장은 "11번가는 주도적으로 고객들의 새로운 니즈를 발굴하고 제조사와 긴밀하게 협업해 단독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 없는 11번가 만의 상품경쟁력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