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17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저비용항공사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5대 도시(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에서 최근 1년간 저비용항공(LCC)을 왕복 2회 이상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만 20세에서 59세 성인 남녀들을 대상으로 2017년 5월~9월 사이에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스타항공은 특히 신뢰성, 친절성 부문에서 타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아 1위 기업 선정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통해 사내 CS 게시판에서 고객 서비스에 관한 사례분석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고객들에게 우수 칭송을 받은 직원들에 대한 다양한 포상을 실시하고 있어 고객 서비스에 대한 각 부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또한 서비스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속적 교육 실시는 물론 객실 이벤트팀 운영으로 기내 특화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고 아울러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고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고객서비스품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는 "공신력 있는 한국표준협회의 한국 서비스 품질 지수 저비용항공부문 1위를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며 성원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며 최상의 안전운항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노선확대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아 「제2의 창업을 통한 글로벌항공사로의 도약 원년의 해」라는 경영목표를 통해 사업 확장에 나선 이스타항공은 국내선 5개 노선, 국제선 26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1일 LCC 단독 노선인 일본 가고시마 신규취항을 앞두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