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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편의점 '분식발전소', 김포에 2호점 오픈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7-10-18 14:42



국내 1인가구는 2016년 기준으로 전체가구의 27.7%를 차지할 정도로 마켓리더로 급부상하고 있다. 프리미엄 도시락이나 가정대체식(HMR)이 명절 선물로 출시될 정도로 명절풍속 마저 바꾸고 있다. 그 덕에 편의점이나 도시락전문점은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을 정도다.

창업시장에도 이같은 트렌드가 반영되면서 브랜드도 론칭되고 있다. 국내 최초 우동전문점 용우동이 야심차게 선보인 신개념 분식편의점 분식발전소도는 혼밥족을 겨냥한 브랜드다. 가격부담은 줄이되, 품격을 높인 콘셉트로 기존 분식점의 불만요소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2년간의 헌신적인 노력 끝에 선보인 분식발전소는 분식집 인기메뉴 20여종을 엄선해 당당하게 대접받고 제대로 된 음식다운 분식을 제공한다는 이영찬 대표의 분식철학에서 만들어진 작품이다. 혼밥족의 니즈를 철저히 분석해 골라먹는 재미와 편리함, 그리고 언제든지 부담없는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아울러 분식발전소는 과감히 자동발매기 주문과 셀프시스템, 그리고 주방장 없이 원팩으로 누구나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주방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로 인해 경쟁력 있는 구조를 완성했다는 게 이영찬 대표의 설명이다.

분식발전소의 20여개의 메뉴는 선호도가 높은 순으로 선정됐다. 본사가 대부분의 식재료를 1일 1배송 원칙으로 운영해 초보창업자도 펀하게 장사할 수 있다. 24시간 분식편의점이라는 콘셉트로 인해 야간에는 심야메뉴가 별도로 운영된다. 알바생도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원팩시스템으로 주방의 비효율을 개선했다.

분식발전소는 1호점 거여점의 성공신화를 바탕으로 지난 13일 김포 구래역점을 오픈했다. 올해 말까지 10호점 매장을 늘려 내년에 본격적인 가맹점 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튀김과 떡복이, 순대, 만두를 세트화시킨 '천하모두치기'와 '찐한 불고기짜글이' 등 신메뉴를 출시했고 레몬, 자몽, 청포도에이드 등 3종의 음료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분식발전소는 10월 30일 본사(서울 가양동 소재) 사옥에서 창업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두드림창업경제연구소 박민구 소장의 외식업 성공전략 무료특강과 함께 분식발전소 사업설명, 그리고 1:1 심층상담은 물론 가맹점을 방문해 시식행사가 진행되며 설명회에 참가해 계약한 가맹점주에게는 별도의 특전이 제공된다. .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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