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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미래지향적인 노사문화 구축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생산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각 단계별로 ▲임직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 및 사기 진작을 위한 어깨동무·워크숍 교육 ▲글로벌 자동차 산업 이해 도모 및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기업 벤치마킹 ▲생산현장의 문제점 해결 및 환경 개선을 위한 라운드 워크·컨설팅 등 크게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프로젝트 2단계는 8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조기 마무리한 지난 7월말부터 시작된 만큼 생산적, 협력적 노사문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SUV 전문기업으로서 재도약하기 위해 노사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적극 참여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생산활성화 프로젝트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며 "임직원 역량 강화는 물론, 소통하고 신뢰하는 선진 노사문화 구축,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