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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금융권 최초로 클라우드를 활용해 기업자금을 관리해주는 '클라우드 브랜치'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CMS를 이용하기 위해서 별도의 서버설치가 필요했으나 이를 클라우드로 대체하여 구축비용은 80% 가량 절감되고, 이용료 부담도 40% 수준으로 낮아져 공공기관과 학교, 기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인인증서, 로그인정보 등의 고객민감정보는 암호화 처리하여 기업내부에, 사업자번호 및 금융거래내역 등 거래정보는 비식별화 처리하여 클라우드에 분리보관하고, 24시간 중앙집중식 모니터링과 금융당국의 기술적·물리적 보안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등 보안을 대폭 강화하였다.
인근 영업점을 방문해 거래를 신청하면 전담컨설턴트가 컨설팅과 설치를 지원하며 외근이 잦은 담당자들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자금현황과 실시간입출금내역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모바일 브리핑' 기능을 연내에 제공할 예정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