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청약자들이 가장 분양받고 싶은 아파트로 고덕 아르테온과 연산 롯데캐슬 골드포레가 꼽혔다.
응답율(3개 복수응답) 63.2%로 수도권 1위를 차지한 고덕 아르테온(현대건설·대림건설 컨소시엄)은 올해 강남4구에서 분양되는 재건축 단지 중 일반분양 물량(1397가구)이 최대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단지로 2025년 개통예정인 9호선 4단계 연장선 신고덕역(가칭)도 가깝다.
2위(60.8%)는 가재울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가 차지했다.
경의중앙선 가좌역을 걸어서 이용가능하다.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도 가깝다. 연가초, 연희중, 명지대 등 교육시설과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 월드컵경기장, 상암CGV, 홈플러스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응암2구역을 재개발하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3위(44%)에 올랐다.
3호선 녹번역이 걸어서 8분 거리다. 단지 내에 4만1000㎡의 조경시설이 조성되며, 백련산 근린공원과 맞닿은 숲세권 단지다. 롯데몰 은평점, 스타필드 고양, 은평성모병원 등 생활인프라를 갖췄다. 이밖에 4위(38.4%)는 영등포1-3구역을 재개발하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이, 5위(24%)는 신길뉴타운 9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이 차지했다.
지방 유망 분양단지는 상위 1~4위를 모두 부산이 차지했다.
연제구 연산6구역을 재개발하는 연산 롯데캐슬 골드포레가 응답율(3개 복수응답) 72%로 1위를 차지했다.
부산지하철 3호선 물만골역과 1호선 시청역·양정역이 걸어서 10분대 거리다. 양동초, 양동여중 등 교육시설과 부산시청, 연제구청, 국세청, 이마트 연제점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황령산이 단지 앞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2위는 응답률 70.1%로 부산 광안1구역을 재건축하는 광안자이가 올랐다. 2호선 광안역과 금련산역이 걸어서 12분 거리다. 단지 인근에 호암초, 수영중, 동아중 등 학교시설이 풍부하다. 광안리 해수욕장이 가깝다.
부산 전포2-1구역을 재개발하는 서면 아이파크와 부산 동래 롯데캐슬 퀸이 각각 3위(54.8%), 4위(32.8%)를 차지했다.
5위는 23.2%로 대구 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이 꼽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