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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척추측만증, 바른 자세 유지와 스트레칭이 가장 '중요'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9-29 14:45 | 최종수정 2017-09-29 14:46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척추측만증 진료 환자 중 44.4%가 10대 청소년으로, 특히 13세와 16세 사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정면에서 봤을 때 곧게 일자로 뻗어있지 않고, C자 혹은 S자 형태로 휘어지고 틀어지는 것을 말한다.

더불어 척추측만증은 성장이 될 때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어렸을 때 발병될수록 더 심하게 휘어질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장안동정형외과 장안동 참튼튼병원 신성찬 원장은 "척추측만증이 발생되면 간혹 요통을 경험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대부분 특별한 통증이 없어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양쪽 어깨 높이의 차이, 몸체와 양쪽 팔 사이 간격의 비대칭, 한쪽 등이 튀어나와 보이는 것 등이 이상 징후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집에서도 쉽게 척추측만증을 확인해 볼 수 있는데, 두발을 모으고 무릎을 편 상태에서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면 허리의 이상 유무를 관찰 할 수 있다.

이때 양쪽 어깨의 높이가 다르거나 척추 선이 일자로 곧지 않으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신성찬 원장은 "요통을 경험하는 학생들은 척추측만증이 원인이기 보다는 잘못된 자세 또는 허리에 무리를 주는 운동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어 "척추측만증과 상관없이 허리 건강을 위해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스트레칭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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