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일의 긴 추석 연휴 기간 직장인들은 평균 8.4일을 쉬고 58만원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어 '50만원 이상~70만원 미만'(21.4%), '100만원 이상'(17.2%), '7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14.1%), '10만원 이상~30만원 미만'(12.1%) 등의 순이었다.
이번 추석 연휴 직장인들은 평균 58만원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출 비용은 결혼 여부에 따라 기혼은 평균 58만8000원, 미혼은 평균 53만7000원을 쓸 것으로 전망했다.
추석 지출 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부모님·가족 용돈'(45.9%)이었다.
이어 '여행비용'(20.2%), '선물 구입'(14.6%), '차례상 차림'(11.5%), '교통비'(6.5%) 등의 순이다.
또한 직장인들은 이번 연휴에 평균 8.4일을 쉴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이상'을 쉰다는 49.7%로 절반 수준이었다. 이어 '9일'이 20.6%, '5일'이 8.2%이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9.7일, 공기업이 9.6일로 비슷했으며 중소기업은 8.1일, 중견기업과 외국계 기업은 각각 7.9일을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