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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25일 올 상·중반기 두 차례에 걸쳐 750명을 신규직원으로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단일채용으로는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신규직원 채용은 오는 26일 채용공고와 동시에 10월 12일까지 17일 간 인터넷을 통해 입사지원서 접수가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오는 11월 4일에 치러질 예정이며, 최종합격자는 12월 6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공단은 올 초 신규직원과 연구직, 청년인턴 등 190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채용계획을 밝힌 바 있다. 9월까지 신규직원 750명(행정직 407명, 건강직 107명, 요양직 236명), 연구직 12명, 청년인턴 830명 등 총 1592명을 선발했다. 1292명은 본부 및 전국지사 등에 배치했고, 지난 4일에 임용한 300명은 신규직원 입문과정 수료 후 10월 중에 배치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공단의 2017년도 전체 채용규모는 지난 2월에 발표한 1900여명 보다 300명이 더 많은 22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공단은 베이비 붐 세대의 퇴직이 2018년부터 본격화됨에 따라 향후 수년 간 매년 1000여명 규모의 채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