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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내비게이션 'T맵'에 인공 지능(AI)을 접목한 'T맵x누구'가 음성 내비게이션 시대를 열고 있다.
이용 패턴 분석 결과 AI내비게이션 서비스 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기능은 목적지 찾기(48.5%), 음악 듣기(23.4%), 볼륨 조정(6.6%), 날씨(6.3%)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은 운전 중 음성만으로 목적지(48.5%)를 찾을 수 있고, 원하는 음악(23.4%)을 주문해서 들을 수 있는 대화 방식의 인공 지능 내비게이션 본연의 기능에 집중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SK텔레콤은 T맵x누구의 사용자 편의성 개선을 위해 11월 중 T맵 사용 중 걸려온 전화를 음성 명령으로 수신하거나 회신 문자 송부 기능 등을 더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용자 패턴 분석 결과, 스마트폰의 터치 대신 말로 하는 명령에 사용자들은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며 "T맵의 지속적인 기능 개발을 통해 '자동차 생활(Car Life)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