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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중형 SUV QM6의 글로벌 판매 모델인 꼴레오스(KOLEOS)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인 2017 유로 NCAP(Euro NCAP, 유럽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해 우수한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QM6는 국내에서 KNCAP 1등급 획득 외에 보험개발원이 실시한 세계자동차 수리기술 연구위원회(RCAR) 테스트에서도 20등급(최저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을 기록, 높은 차량 완성도와 낮은 손상성이 바탕이 된 우수한 내구성을 검증 받은 바 있다.
한편 QM6는 르노삼성자동차 연구진이 주도적으로 개발에 참여한 모델로, 중국시장을 제외한 전세계 판매 차량은 모두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수출 중이다. 올해는 유럽 지역으로 판매가 확대되어 약 4만대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는 현재 디젤과 가솔린 엔진 모델이 판매 중이며, 9월 1일 출시된 가솔린 모델의 경우 국내 시장에서는 이례적으로 영업일 기준 13일만에 계약대수 1천대를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