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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국내숙박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복잡한 비교과정 없이 상품을 더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전국의 숙소를 실시간 검색해 최저가 가격으로 예약·구매할 수 있는 '국내숙박 가격비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SK플래닛 박경아 백켄드 프러덕트 유닛 팀장은 "11번가는 이번 서비스 개편 목적을 '쇼핑편의성 강화'에 두고, '호텔스컴바인'?'트리바고'와 같은 글로벌 숙박서비스 플랫폼 수준의 '가격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이 업체들과 달리 결제 시 제휴사 사이트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며 "11번가에서 숙소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검색?비교?예약?결제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11번가는 올해 3월부터 '야놀자(종합숙박)'?'떠나요닷컴(펜션)'? '콘도24'(콘도) 등 전문 숙박업체와의 제휴를 강화한 데 이어 지역기반 확장을 위해 5월에는 '제주닷컴'(종합숙박)과 같은 전문 사이트와 제휴를 계속적으로 늘려왔다. 지금까지 '호텔'?'펜션'?'리조트'?'게스트하우스'등 총 15개 전문몰과 제휴를 맺은 11번가는 현재 약 3만8천 여 개 숙소 상품을 팔고 있어 국내 온라인몰 중 국내숙박 최다 상품수를 자랑한다. 연말까지 5개사 제휴가 추가될 예정으로 풍부한 상품수와 편리한 검색을 기반으로 '국내숙박' 분야에서도 명실상부한 11번가만의 서비스 경쟁력을 갖게 됐다.
SK플래닛 김수경 MD3본부장은 "11번가는 올해 상반기 국내숙박 매출(1월~6월)이 전년 동기대비 116% 크게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더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11번가 숙박 서비스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취향에 따라 끊임없이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