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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Pet-Family)족' 잡기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다음달 9일까지 '2017 마이펫스타 선발대회'를 진행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반려견 관련 사진과 동영상을 접수 받아, 고객 투표를 통해 인기 반려견을 선발하는 이벤트다. 접수는 참가자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계정에 반려견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해, '#마이펫스타'·'#현대백화점' 등 전용 해시태그를 달면 된다. 1차로 반려견 20마리를 뽑고 전문 스튜디오에서 추가 촬영을 거친 후 결선 투표를 진행해 최종 3마리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반려견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애견 용품 세트와 애견용품 브랜드 '루이독'의 홍보 모델 자격이 주어진다.
현대백화점은 또,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1층 광장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할 수 있는 '펫팸족 피크닉 페어'도 연다.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의류·리빙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꼬떼아꼬떼, 헬로젤로, 뽀테, 펫컴 반려동물 관련 용품 브랜드 20여개가 참여해 의류·잡화·식품 등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윙키뉴욕 마카롱 슬리브(9900원), 웁시데이지 티셔츠(3만8000원), 바잇미 오리육포(1만원) 등이 있다.
아울러 반려동물 의류·용품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애견용품 매장 'H-pet'에서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의류 이월 상품을 20~30% 할인 판매하고, 야키참스(4000원), 내추럴트리 흰살생선 고구마(1만 5000원) 등 먹거리도 할인해 판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