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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서 올해도 추석선물의 트렌드는 역시 가성비와 실용성이다.
비비안 레그웨어를 담당하는 서동진 대리는 "평상시 신기 좋은 기본 스타킹을 2~3족 선택한다면, 주변 여성 지인들에게 실용성 높은 명절선물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면으로 된 파자마부터 실크 소재로 만든 파자마까지, 파자마 선물은 격식과 실용성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패턴이 적은 파자마는 점잖은 느낌으로 입을 수 있어 중장년층을 위한 선물로 좋고, 화려한 패턴이나 스트라이프 무늬의 파자마는 좀 더 젊은 연령대를 위한 선물로 적합하다. 여성의 경우, 바지 스타일의 파자마 뿐 만 아니라 원피스 형태로도 다양한 제품이 출시 돼 받는 사람의 취향을 고려한 선물을 할 수 있다. 또 커플을 위한 선물일 경우 세트로 구성된 커플파자마로도 선물 할 수 있어 더욱 센스 있는 선물이 될 수 있다.
한편 여성들에게 기분전환의 방법으로 효과적인 것 중 하나는 바로 화려한 속옷을 사는 것이다. 긴 추석 연휴에 산더미 같은 집안일을 하느라 지쳐있을 어머니 또는 아내를 위해 올 가을 란제리 트렌드인 화려한 칼라와 자수가 돋보이는 란제리를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평소 무난한 스킨톤 칼라의 란제리를 고집했던 어머니와 아내에게도 센스 있는 추석 선물이 될 수 있다. 올 가을 란제리 트렌드 역시 가을의 무드를 담은 고혹적인 칼라와 자수로 포인트를 준 제품이다.
가을 신상품으로 비비안이 출시한 2017년 가을버전 헬로핏브라는 와인, 다크 그린, 에이프리코트 3가지 칼라로 구성되어 있으며 브라 컵 전체에 있는 화려한 자수가 여성스러움을 극대화 하면서도 브라 중앙의 비즈 장식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헬로핏브라의 메인 칼라는 와인색으로 과감한 색이지만 어두워진 옷차림에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다. 명절 피로에 지쳐 있는 집안의 여성들을 위해 기분전환에 힘써주는 센스 있는 남편 또는 아들이 되는 걸 추천한다고 브랜드 측은 설명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