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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5 band CA(5개 주파수 대역 융합기술)' 등 최고700Mbps~900Mbps속도의 4.5G 서비스 지역을 전국 75개시·31개군으로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3·4 밴드 CA' 기술과 '4x4 다중안테나' 기술을 동시에 활용해 최고 속도 800~900Mbps 서비스 지역도 확대했다. SK텔레콤 이용자는 강남 · 홍대 · 가로수길 · 여의도 · 잠실 · 명동 · 종로 등 주요 상권에서 최고 900Mbps 속도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4.5G 서비스는 '엑시노스9' 칩셋이 탑재된 갤럭시S8 · 갤럭시노트8 등 주요 프리미엄 단말을 이용하는 고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갤 S8·갤노트8을 이용하지 않는 고객들도 트래픽 분산, 망 최적화 효과에 따라 체감 속도 향상이 가능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은 같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더라도 4.5G 서비스를 통해 보다 넓은 지역에서 차별화된 네트워크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며 "고객에게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4.5G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