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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둘째 주 15곳 7207가구 분양…견본주택 5곳 오픈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7-09-10 15:59


정부의 인위적인 분양가 통제에 대해 시장의 대응은 명확했다.

신반포센트럴자이 1순위 청약 결과 청약통장 1만5000개가 투입되면서 평균 경쟁률 168대 1을 기록했다. 앞으로 재개발재건축 등 민간택지에 분양가 상한제가 도입되면 분양시장은 '로또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9월 둘째 주 청약물량은 15곳 7207가구다. 모델하우스는 5곳 오픈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7곳, 당첨자 계약은 23곳이다.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9월 2주(9월 11일~9월 16일)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단지는 15곳이다.

11일에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미사지구 업무 6-1~3블록에 짓는 오피스텔 미사역 마이움 푸르지오시티를 11일 분양한다. 전용면적 18~35㎡ 1090실.

12일에는 중랑구 면목동 면목1구역을 재건축하는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가 분양한다. 전용 23~84㎡ 총 497가구 중 23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14일에는 6곳에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삼성물산은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를 14일 분양한다. 49~136㎡ 총 2296가구 중 59~136㎡ 20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GS건설은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주상1블록에 짓는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를 14일 분양한다. 아파트 84~110㎡ 967가구, 오피스텔 22~52㎡ 270실.

다산 진건지구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민간분양 아파트다. 별내선(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 초역세권으로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할 수 있다. 또 도농역에서 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다.

호반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김포한강신도시 Ac10블록에 짓는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를 14일 분양한다. 101㎡ 696가구.

2018년말 김포도시철도 장기역, 운양역이 개통되면 김포공항역을 통해 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로 환승해 서울 도심 업무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GS건설은 김포시 걸포동 200에 짓는 한강메트로자이 2차를 14일 분양한다. 84~134㎡ 431가구.

2주차에 오픈예정인 모델하우스는 5곳이다.

15일에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주상복합, 오피스텔), 강릉유천 더 케라스 아리스타(타운하우스) 등 3곳에서 오픈예정이다.

16일에는 충북 청주 동남지구 시티프라디움(B1?B2블록) 등 2곳에서 오픈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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