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제주도 전역에 산재해 있는 크고 작은 오름을 보전하고 자연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제주 오름 가치 발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디자인 부문으로 제시된 '제주다우미'는 제주 자연환경을 지키고자 전국 각지에서 모인 그린 봉사활동 단체로 오름과 곶자왈, 용천수 등 제주 고유의 자연생태를 배우고 지키며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2개 분야 5개 작품씩, 총 10개 우수작을 선발할 예정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또한 우수작에 한해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사진, 디자인 작가 활동의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제주에 가치를 더하다"라는 구호 아래 설립된 이니스프리의 공익 재단으로 자연생태 보전 및 가치 발굴, 문화예술 지원, 미래인재 육성 등 제주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