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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콘 바스코 에브론 PHITEX 사무총장 (전 필리핀관광청 한국지사장)이 PHITEX 2017 개막연설 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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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관광청은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현지시각) 마닐라 파사이(Pasay) 시티에 위치한 몰오브아시아(Mall of Asia) SMX 컨벤션센터에서 '제 16회 필리핀관광교역전(PHITEX)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여행은 비즈니스'라는 주제로 열리는 PHITEX는 필리핀 관광청이 주최하고 필리핀항공이 협찬한다. 필리핀 관광산업 성장을 목표로 매년 진행하는 PHITEX는 필리핀 현지 여행업계와 해외 여행업계 바이어들의 비지니스 상담을 통한 판매증진을 도모하여 관광산업을 점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미국, 캐나다, 유럽을 비롯해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 250여개 업체의 해외 바이어들과, 154여개 현지 여행업체의 대표자 24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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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TEX 2017에는 현지 여행업계 대표들과 글로벌 여행업계 바이어들의 비지니스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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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TEX에 참여한 해외 바이어들은 현지 호텔 및 리조트 등 업체들과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시간을 통해 상품소개 및 내용공유를 토대로 한 한층 더 나은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올해 필리핀 두테르테 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방안(Build Build Build Program)이 전반적인 산업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가운데 PHITEX는 필리핀 주요 사업으로 분류되는 관광산업의 확대를 꾀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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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TEX 2017에 참석한 한국여행업계 관계자들과 마리콘 바스코 에브론 PHITEX 사무총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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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은 7107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국가로 많은 관광지를 갖고 있는 만큼 매년 필리핀을 찾는 전세계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팔라완의 경우 미국 미디어 그룹 타임에서 발간하는 관광전문지 트래블 앤 레저(Travel + Leisure)의 독자 480만 명이 선정한 '2017년 세계 최고의 10대 섬'에지난 2013년에 이어 2017년에도 1위에 이름을 올렸고 보라카이는 3위에 오르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기 갖추고 있다. 필리핀은 많은 즐거움을 지닌 다채롭고 새로운 여행지 개발을 위한 관광산업 육성을 바탕으로 국가 경제활성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박람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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