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한나 기자] 잿빛 도심 속 그린을 외치다! #그린그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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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멀다 하고 재난 문자를 받는 요즘, 2017년 여름은 어느새 재난이 되어버렸다. 숨막히게 만드는 도심 환경과 불볕 더위로 인해 지친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는 비장의 아이템은 바로 향수다. 인간 감정의 75퍼센트가 향기에 기인한다고 할 만큼, 후각은 인간이 가진 감각 중에서도 가장 원초적인 감각으로 뇌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
그린티 센트 스프레이는 레몬, 오렌지 계열의 시트러스 향이 탑노트를 장식하며 뿌리자마자 상큼한 향을 뿜어낸다. 미들노트에는 그린티와 페퍼민트의 상쾌한 향이 맴돌고, 시간이 지난 뒤에는 은은한 머스크 잔향이 남아 따뜻하고 부드러운 베이스노트를 완성한다. 아로마틱 효과의 차잎과 허브, 시트러스 향의 조합으로 기분을 맑고 상쾌하게 해주는 것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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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과다한 피지 분비와 각질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피부 트러블이 자주 폭발하곤 한다. 피부 못생김의 계절인 여름을 견뎌내는 최선의 방법은 꾸준한 각질관리뿐이다. 러쉬의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는 집에서 편하게 각질 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민트 색감의 마스크 팩으로, 일명 슈렉팩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팥가루와 달맞이꽃씨앗이 각질을 부드럽게 관리해주고, 페퍼민트와 스피아민트가 함유되어 있어 피부에 쿨링감을 더해준다. 시원한 민트향으로 기분 전환은 물론 맑고 깨끗한 피부로 가꾸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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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와 일상에 지친 하루, 집에 돌아와 홈 스파를 즐겨보자. 몰디브 대신 욕실에서 즐기는 모히토 샤워. 더바디샵 버진 모히토 샤워젤은 모히토 칵테일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 양질의 상큼한 민트와 갓 짜낸 라임의 풍성한 블렌딩이 예술이다. 샤워젤뿐만 아니라, 물 받은 욕조에 풀어 반신욕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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