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가 중국 제이디파워(J.D.Power)사가 발표한 정비 부문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합자사 설립 이후 최초로 일반브랜드 1위를 달성했다.
지난 6월 발표된 제이디파워사 '2017 중국 판매 만족도(SSI)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현대차는 이번 정비 만족도(CSI) 평가에서도 수위에 오르며 중국 내 최고의 고객만족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또한 현대ㆍ기아차는 '13년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한 이후 양사 모두 올해까지 5년 연속 정비 만족도 5위권 내에 진입하는 등,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로 제17회를 맞이한 제이디파워사 '정비 만족도 평가(CSI)'는 중국 시장에서 각 업체의 정비 서비스 전반에 대해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인식되고 있으며, ▲입고전 고객 응대 ▲서비스 어드바이져 ▲딜러 시설 ▲수리 후 차량 인도 ▲서비스 품질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조사는 '12년 12월부터 '16년 5월까지 차량을 구매한 42,561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16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6개월간 중국 총 62개 도시에서 고객 1:1 인터뷰 및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평가가 진행되었다.
현대차의 2017년 고객 판매만족도 및 정비만족도 동시 1위 달성은 최근 판매 부진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객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며 완벽한 차량 품질과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것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현대ㆍ기아차는 향후에도 고객감동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최고의 상품경쟁력과 품질을 기반으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관점에서 성장 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일반 브랜드와 별도로 발표되는 고급브랜드 순위에서는 아우디가 764점으로 1위를, 포르쉐가 758점으로 2위를 차지하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