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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43.6% 증가한 34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주력사업인 혈액제제와 백신 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판매관리비 비중(매출액 대비)과 규모 모두 전년 동기보다 감소한 것도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끼쳤다.
녹십자 관계자는 "독감백신이 국내에 공급되는 하반기에도 국내 사업 호조세가 이어지고 수두백신의 중남미 수출분도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