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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휴가철 풍경 스테이케이션, 스크린야구장을 찾는 까닭은?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7-25 10:04


무더운 여름철, 스테이케이션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스크린야구장 리얼야구존 게임룸의 모습

국내 유명 바다와 산, 해외 등으로 여행을 떠나는 휴가철 풍경이 올해는 사뭇 달라진다. 머물다(stay)와 휴가(vacation)을 합성한 이른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족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는 멀리 여행을 떠나는 것 대신 집이나 가까운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휴가를 보내려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휴가철 풍경이 새로워지는 만큼 도시와 도시근교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장소들이 각광 받고 있다. '리얼야구존'으로 대표되는 스크린야구처럼 바쁜 일상 속에서 즐기지 못했던 레저 스포츠 활동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여름철 폭염과 열대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스크린야구는 화면 속 가장 투수와 대결을 하는 게임으로, 프로야구의 인기와 가상현실 기술의 발달로 생겨난 실내스포츠다.

날씨나 시간에 관계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든지 실감 넘치는 야구를 스크린야구장에서는 맘껏 즐길 수 있다. 특히 덥고 습한 여름철에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쾌적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어 스테이케이션족 방문지로 강력히 추천된다.

현재 전국에 폭발적인 기세로 퍼지고 있는 룸 형태의 스크린야구장은 '리얼야구존'이 2014년 서울 방이동에 첫 매장을 오픈한 것이 최초다. 스크린야구장은 전국에 450여개가 성업 중이며, 200호점 계약이 임박한 '리얼야구존'이 업계 선두를 지키고 있다.

'리얼야구존' 관계자는 "스크린야구장은 더위를 피해 가까운 곳에서 시원하게 운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장소"라며, "이미 열대야를 피해 야간에 방문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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