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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바다와 산, 해외 등으로 여행을 떠나는 휴가철 풍경이 올해는 사뭇 달라진다. 머물다(stay)와 휴가(vacation)을 합성한 이른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족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는 멀리 여행을 떠나는 것 대신 집이나 가까운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휴가를 보내려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날씨나 시간에 관계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든지 실감 넘치는 야구를 스크린야구장에서는 맘껏 즐길 수 있다. 특히 덥고 습한 여름철에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쾌적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어 스테이케이션족 방문지로 강력히 추천된다.
현재 전국에 폭발적인 기세로 퍼지고 있는 룸 형태의 스크린야구장은 '리얼야구존'이 2014년 서울 방이동에 첫 매장을 오픈한 것이 최초다. 스크린야구장은 전국에 450여개가 성업 중이며, 200호점 계약이 임박한 '리얼야구존'이 업계 선두를 지키고 있다.
'리얼야구존' 관계자는 "스크린야구장은 더위를 피해 가까운 곳에서 시원하게 운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장소"라며, "이미 열대야를 피해 야간에 방문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