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해변에서 쓰레기를 수거 및 처리하는 '2017 한국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이 오는 29일부터 실시된다.
전국에서 선발된 180명의 바다사랑 캠페인 자원봉사원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피서객들에게 바다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해변에서 배출되는 PET병, 음식물, 종이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또한 피서객들에게 쓰레기봉투를 무료로 나눠주고, 추후 수거한 쓰레기를 집계하여 해변의 쓰레기 발생량과 유형도 발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모래조각가 최지훈씨의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3D 모래 조각 작품 전시, 바다 속에서 벽을 뚫고 나오는 범고래로 입체벽화 포토존을 만들어 가족단위 피서객에게 사진을 촬영해주는 포토존 행사, 어린이 피서객을 위한 바다사랑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도 준비 중이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한국필립모리스㈜ 김병석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다사랑 캠페인이 봉사원들 모두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주최측과 참가자들 모두 캠페인 기간 동안 안전 문제에 같히 신경을 써서 뜻깊은 캠페인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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