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전자담배를 피우는 청소년은 치아가 부러지거나 깨질 위험이 전자담배를 사용한 경험이 없는 청소년보다 무려 65%나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매일 전자담배를 피우는 청소년의 비율은 0.5%로 집계됐다.
또한
매일 전자담배를 피우는 청소년의 경우 치아가 부러지거나 깨질 위험이 전자담배를 사용한 경험이 없는 청소년보다 65% 높았다.
아울러 동일한 비교 조건에서 혀나 입 안쪽의 뺨에 통증이 생길 가능성도 54%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1개월 동안 니코틴이 없는 전자담배만 구입해 사용한다고 응답한 청소년에게서도 혀나 입 안쪽의 뺨에 통증 증상을 경험할 가능성이 56%나 높았다.
조 교수는 "니코틴이 치아가 깨지거나 부러지는 증상에 관련된 주요한 원인으로 추정된다"면서 "전자담배도 구강 건강 전반에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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