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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창의체험문화협회와 함께하는 소통&나눔 사회 프로젝트 '보약공감터' 1호점 개설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7-24 13:15


청소년들의 놀이문화가 스마트폰과 온라인 게임에 치중되면서 가족 간 대화단절, 신체활동 부족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한국청소년창의체험문화협회가 기능성 보드게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여가생활 개선에 나섰다. 한국청소년창의체험문화협회는 '보드게임은 모두의 보약입니다'라는 기치를 내세우고 '보약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보약게임이란 기본적인 재미요소에 교육적 기능을 가진 기능성 보드게임의 통칭이다.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의사결정능력, 문제해결능력, 창의력, 사고력, 논리력 향상은 물론, 협동심과 사회성 및 신체조절능력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모전 수상 후 세계로 수출하는 '포레스트'를 비롯해, 멘사가 추천한 보드게임 '포비든아일랜드', 영어 알파벳게임 '바나나그램스', 창의인성교구 '스토리큐브' '피카시리즈' 등 80여 가지에 이른다.


보약게임은 지역 사회에서 구성원들이 세대 간의 소통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청소년창의체험문화협회와 함께하는 소통&나눔 사회 프로젝트 '보약공감터' 1호점이 개설되기도 했다.

보약공감터는 지역 내 활동하는 보약지역모임 강사들이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지방자치기관(시, 군, 구청 및 교육청)과 연계하여 마을공동체인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공동기부사업이다. 한국청소년창의체험문화협회의 후원사 생각투자 주식회사가 기능성 보드게임과 스포츠용품 및 교구를 각 지방단체에 무상(400만원 상당)으로 지원으로 전개되고 있다.

보약공감터 1호점은 한국청소년창의체험문화협회와 생각투자 주식회사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청과 업무협약 맺고 광주창의보드(보약지역모임)와 함께 한다. 다양한 보드게임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문화 가정, 소외계층 등 지역사회 이웃에게 건전한 놀이문화와 새로운 소통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

보약공감터 1호점은 보드게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내 건전한 놀이 문화 양성과 창의· 융합적 인재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내 건전한 가족문화의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청소년창의체험문화협회 강우석 사업단장은 "보약공감터 1호점이 광산구청과 지역시민사회와 연계되는 실제적 가교역할을 하게 되길 바란다"며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즐겁게 소통하고 놀 수 있는 문화공간 사업을 지방자치 단체 및 시민사회와 공동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광주창의보드는 김수정 보약장은 "보약공감터가 지역 내에서 누구나 즐겁게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이끌어 가겠다"며 "1호점의 활동 사례를 다른 보약지역모임과도 공유해 보약공감터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청소년창의체험문화협회는 소통의 도구인 '기능성 보드게임' 외에도 △실내에서 쉽게 배우고 즐기는 '스포츠스태킹' △심리검사 도구를 융합 활용하는 프로그램인 '청소년(아동) 창의체험지도사 연수과정' △기능성보드게임지도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수강생 역량 강화와 활동 연구지원을 위해 전국 30여개의 창의체험동아리 보약지역모임을 지속적으로 지원/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활동연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 내 기관단체와 보약지역모임과의 협의를 통해 연내 보약공감터 10호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보약공감터 개설 및 기능성보드게임지도자 교육과정 수강과 보약지역모임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청소년창의체험문화협회 홈페이지와 네이버 보드게임 보약카페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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