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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가 있는 거제도로…맛집에서 입맛 사로잡는 게장요리까지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7-21 17:29



국내 대표 해양관광도시 거제도는 푸른 산과 계곡, 굴곡진 해안선 등 곳곳에 빼어난 자연경관이 산재하여 사시사철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를 비롯해 동백섬지심도와 사량도, 외도, 내도 등 갖가지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섬들이 많아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볼거리가 다양한 만큼 거제도는 해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로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그중 국민 밥도둑으로 꼽히는 게장요리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거제 장승포항 인근에 위치한 25년 전통의 '예이제게장백반'은 해녀가 직접 공수해 온 신선한 재료들과 직접 재배한 채소들을 사용해 인근주민은 물론이고 여행객들 사이에서 거제도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무엇보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만 사천원에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간장새우, 성게미역국, 불뽈락구이, 충무김밥을 한 상차림으로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충무김밥과 불뽈락구이를 제외한 모든 메뉴가 무한리필이 가능해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한 끼식사를 즐길 수 있다.

살이 오동통하게 오른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은 따뜻한 밥에 올려 먹기 좋으며, 게딱지에 비벼 먹는 것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바싹 구워 더욱 담백하고 고소한 불뽈락구이는 메인 요리인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못지않은 맛으로 손님들에게 인기메뉴로 꼽히고 있다. 함께 나오는 충무김밥은 갖가지 밑반찬들과 함께 곁들여 다채롭게 먹기 좋으며, 성게미역국은 깊고 진한 맛에 손님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예이제게장백반'은 한번 먹으면 다시금 생각나는 맛으로 먼 지역에서 찾아오는 손님이 있을 정도로 거제도 대명리조트 맛집으로 유명하며, 이러한 손님들을 위해 택배서비스와 포장판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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