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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그룹은 코스콤과 공동 출자 설립한 '한국어음중개'의 오픈식을 19일 서울 여의도 코스콤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 정연대 코스콤 사장, 곽기웅 한국어음중개 대표,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등이 참석해 오픈식을 빛냈다.
한국어음중개는 이를 통해 시중금리 및 대부업체 등의 이자율 보다 평균 30% 정도 저렴하게 전자어음이 거래되고 취급을 기피하거나, 할인을 포기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의 소액어음으로도 자금을 융통, 현금유동성 애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학그룹은 앞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최초 전자어음 기술지원 사업자로써 자회사인 '스타뱅크'와 코스콤 간의 한국어음중개 설립을 위한 공동 출자 및 플랫폼 구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준비 해왔다.
현재 무학그룹은 종합주류기업 무학과 무학전기(혜주)유한공사, ㈜무학위드, ㈜좋은데이디엔에프, ㈜무학월드, ㈜무학스틸 등 종속회사로 스타뱅크, ㈜지리산산청샘물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무학은 창원1·2공장, 울산공장, 용인공장, 현재 추진 중인 충주공장 등 5곳의 공장과 10곳의 지점을 바탕으로 전국 주류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순한소주 좋은데이를 대한민국 대표 소주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젊은 소비자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