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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현대자동차의 투싼 2.0 디젤과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 2.0 디젤 등 2개 차종 '21만8366대'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부품 결함 개선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리콜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ㆍ기아차는 지난 3월 해당 차종의 리콜 계획서를 제출했고, 환경부와 교통환경연구소는 제작사가 제출한 결함원인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의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한 후 리콜 계획을 승인했다.
환경부는 "이번 리콜 대상 차량 중 입고검사에서 매연포집필터가 교체되지 않는 차량에 대해서는 향후 결함확인검사 대상에 포함해 부품의 이상 여부와 기준 초과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