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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당일치기 추천, 제주공항 근처 동문시장 맛집 어마장장에서 해물뚝배기 한그릇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07-14 18:17



최근 젊은 세대 트렌드인 욜로족('You Only Live Once', 지금 당장 느낄 수 있는 행복에 투자하는 사람)의 취미는 '최저가 비행기표 검색'이다. 현재의 행복을 위해 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것은 국내외선 저가항공이다.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저가항공사 덕분에 제주 왕복 비행기 티켓을 5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구할 수가 있게 됐다. 제주도 여행도 당일치기 여행이 충분하다는 얘기다. 아침 일찍 출발해 저녁 늦게 돌아오는 비행 일정이라면 관광지 구경은 물론 음식점 탐방도 충분하다.

당일치기 여행자라면 제주시 중심의 여행지를 택해야 부담 없다. 제주까지 왔는데 바다 구경이 빠질 수 없다. 제주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인 이호테우 해변을 찾아보자. 이곳은 규모는 작은 편이나 시내에서 가깝고 교통이 편리해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 조랑말 모양의 목마등대로 유명하며 백사장이 검은색을 띠는 모래와 자갈로 덮여있다. 해수욕장 길목에는 아카시아 숲이 우거져 있고 모래사장 뒤에는 소나무 숲이 형성되어 있어 해안가를 산책하기 좋다.

또 제주시를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가 용두암이다. 바닷가에 화산활동으로 솟은 바위의 모양이 하늘로 승천하는 용의 형상과 닮았다하여 '용두암'이라 불린다. 용두암으로부터 서쪽으로 500m 지점에는 멀리 주상절리도 볼 수 있다. 용두암을 따라 이어진 해안도로의 경치도 아름답다.

용두암 관광을 마쳤다면 맛집이 모여있는 제주공항 근처 동문시장에 방문해보자. 이곳에는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제주공항 근처 맛집이라는 평을 얻고 있는 '어마장장'이 있다.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한 해물뚝배기와 전복뚝배기가 대표메뉴인 '어마장장'의 비법은 육수다. 이 곳만의 특별한 육수로 맛을 낸 진한 국물이 일품이다.

특히 천연재료만을 사용하고 화학조미료는 일체 사용하지 않으며 무농약 쌀을 사용하여 임산부와 어린이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국내산 및 제주산의 고품질 재료만을 이용해 음식을 조리하고 있으며, 정성 가득한 반찬 맛 역시 우수하다.

제주 동문시장 맛집으로 소문난 '어마자장'은 아침 일찍부터 저녁까지 운영 해 이른 아침 비행기로 도착한 여행객도 아침식사가 가능하다.

한편, '어마장장'은 지난 해 동문시장 주차장에서 200m 거리에 새롭게 이전 오픈하였다. 최대 35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업체 전용 주차장이 있어 차량을 소지한 관광객들도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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