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새 모델 '아테온(Arteon)'이 유로앤캡의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아테온은 혁신적인 운전자 보조 시스템(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이머전시 브레이크 기능 포함)과 최적화된 차체 구조 및 매우 효과적인 안전 벨트, 좌석 및 에어백의 조합으로 탑승자를 최대한 보호하는 통합 안전 시스템을 갖췄다.
이번 유로앤캡의 '별 다섯 개' 안전 등급은 아테온이 4개의 세부 영역에서 보여준 결과를 바탕으로 책정된 것으로 '성인 탑승자 보호' 영역에서는 96%를, '어린이 탑승자 보호' 영역에서는 85%를 획득했다. 또한 기본 옵션으로 장착된 보행자 관련 이머전시 브레이크 기능 그리고 도로 이용자들을 보호할 수 있다는 높은 가능성 덕분에 '보행자 보호' 부문에서 특히 높은 85%를 획득했다.
한편, 유로앤캡은 20여년간 유럽에서 신차의 안전 수준을 맞추기 위한 엄격한 척도로 여겨져 왔다. 특히, 유로앤캡의 충돌 시험 절차는 매년 까다로워지고 있으며 현재는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상황 별 충돌 시나리오 및 필수 요건들을 포함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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