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제조업 영위 개인사업자 전용 특판 대출상품인 '브라보소호론'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3000억원 한도로 출시된 '브라보소호론'은 제조업 영위 개인사업자가 보다 많은 대출 한도(최대 20억원)와 낮은 대출 금리라는 두 가지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특판 대출상품이다. 특히, 금리는 최대 연0.6%P까지 우대폭을 확대해 손님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적용금리 최저 2.8%, 7월 11일 기준, 모든 조건 충족 시)
신용등급 및 일정 거래요건을 충족한 제조업 영위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본인 소유 사업장 또는 거주 주택을 담보로 일반 담보대출 가능금액 대비 최대 17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담보가액 초과 70% 상당액은 신용대출) 대출기간은 최소3년부터 최장 15년까지이다.
소자본으로 국가 경제의 첨병 역할을 담당하는 제조업 영위 개인사업자의 특성을 감안해 한도상향과 금리우대의 혜택 외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용도로 모두 취급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이는, 중소기업의 생애주기(Life Cycle)에 따른 단계별 지원과 침체된 국내 경제의 반등을 주도할 제조업 지원의 일환이기도 하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2016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소기업 지원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같은 해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소상공인 지원부분 최우수 금융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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