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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롯데백화점 일산점에서 '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성 엽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인 결과 용의자는 초등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특공대 30여명과 탐지견 등이 투입돼 지상 10층에 지하 7층짜리 본관과 지상 5층짜리 별관 건물 전체를 수색했다.
경찰은 또 엽서를 누가 언제 작성해 갖다둔 것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 용의자로 초등학교 4학년생인 A군을 특정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지만 A군이 형사상 처벌 대상이 아닌 만 14세 이하여서 별다른 처벌을 받지는 않을 전망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