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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에 영혼까지 치료하는 '이화백혈병센터' 개소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7-07-05 14:57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왼쪽에서 세 번째),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성주명 이화백혈병센터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이 백혈병 환자들에게 보다 고도화되고 집중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일 '이화백혈병센터'를 개소하고 정식 진료를 시작했다.

이화백혈병센터는 보다 집중적인 치료 제공은 물론 신약 공급과 첨단 분자생물학을 통한 진단 및 중개 연구를 같이 병행한다. 또, 유전자검체은행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백혈병 정복을 위한 기초학교실과의 협동연구를 시행할 예정이다.

백혈병 환자들은 한국 또는 국외 공여자의 조혈모세포를 기증받을 때 적게는 800만원에서 많게는 2500만원 이상 소요되는 비용으로 인해 경제적인 고통까지 감수해야 한다. 이화백혈병센터는 이대목동병원 사회사업과 및 외부 NGO 등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 같은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성주명 이화백혈병센터 센터장은 "백혈병 및 심각한 혈액종양 환자들을 위해 새롭게 개소한 '이화백혈병센터'는 그동안 이대목동병원 혈액종양내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진료를 시행하게 될 것"이라며 "환자들이 몸은 물론 마음과 영혼까지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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