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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이 백혈병 환자들에게 보다 고도화되고 집중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일 '이화백혈병센터'를 개소하고 정식 진료를 시작했다.
백혈병 환자들은 한국 또는 국외 공여자의 조혈모세포를 기증받을 때 적게는 800만원에서 많게는 2500만원 이상 소요되는 비용으로 인해 경제적인 고통까지 감수해야 한다. 이화백혈병센터는 이대목동병원 사회사업과 및 외부 NGO 등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 같은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성주명 이화백혈병센터 센터장은 "백혈병 및 심각한 혈액종양 환자들을 위해 새롭게 개소한 '이화백혈병센터'는 그동안 이대목동병원 혈액종양내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진료를 시행하게 될 것"이라며 "환자들이 몸은 물론 마음과 영혼까지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