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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정보, U헬스사업 중남미 본격 진출…브라질 업체와 공급 계약 체결

조완제 기자

기사입력 2017-07-05 10:14


인성정보가 U(Ubiquitous)헬스 사업을 미국에 이어 중남미까지 확대했다.

인성정보는 브라질 암플리메드(Amplimed)와 65만달러 규모 원격의료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지난달 30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인성정보 관계자는 "최근 유럽, 미국 수출 계약 및 공급에 이어 해외 시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중남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었으며 이번 계약으로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인성정보에 따르면 브라질은 2억명 이상의 인구와 평균 수명은 남자 75.5 세, 여성은 81.1세로 매년 만성질환자가 상승하고 있으며 현재, 전체 인구의 40%가 만성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

암플리메드는 인성정보의 원격의료 솔루션을 자국의 텔레홈케어(Tele Home Care) 시장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암플리메드는 다양한 건강분석 솔루션 및 원격의료 솔루션을 공급, 브라질 내 원격의료 그룹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원종윤 인성정보 사장은 "브라질 공급 계약은 유럽, 미국 등 선진국 시장 진출로 증명된 인성정보의 원격의료 솔루션의 우수한 기술력과 신뢰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된 것"이라며 "브라질은 물론 다른 국가에 확산되는 계기로 삼아 중남미 뿐 아니라 중동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모델을 개발해 해외사업을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성정보는 미국 보훈부(VA·Veterans Affairs)의 원격의료 프로젝트 'Home Telehealth'에 제공되는 U헬스 제품 초도물량을 지난 5월말에 선적한 바 있다. 'Home Telehealth'는 미국 보훈부가 퇴역 군인들의 재택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5년간 최대 10억달러(약 1조1500억원)가 투입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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